2.9(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2/09 17:00

2.9(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2.9(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2.9. 11:4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23,746명(18,366명 완치), 사망자 79명

ᄋ 2.9(화) 추가 확진자가 189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23,746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10명(루마니아 2명, 일본 2명, 스웨덴 2명, 인도네시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프랑스 1명, 멕시코 1명), 국내 지역감염 123명 및 Active Case Finding 56명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2.28(일)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연말까지 3천만 명 백신 접종 목표 (Bangkok Post)

o 보건부는 향후 매월 500만~1,000만 회분 규모로 연말까지 총 6,1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여 3,000만 명의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태국 FDA 승인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월 20만 회분이 선 공급될 예정으로, 이중 2만 회분은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싸뭇싸컨 지역 고위험군에 속한 국민들에게 접종될 예정임. 

 - 3월에는 60만 회분이 공급가 추가로 공급되고 4월에는 100만 회분 공급예정임.

 - 오팟 질병관리국(DDC) 국장은 연말까지 인구 절반에 이르는 국민이 정부 및 지역 병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이라고 함. 

※ 일부 언론에서 중국 정부가 시노백스 백신의 일반사용을 승인하였다고 보도함에 따라 동 백신에 대한 태국 FDA 승인절차도 가속화될 전망임.

□ 중국 시노백 백신 유통 준비 완료 (Bangkok Post)

o 아누차 정부 대변인은 2.8(월) Yang Xin 주태국 중국대사 대리가 쁘라윳 총리를 만나 시노백 바이오사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의 태국 유통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빠른 시일 내 태국에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함. 

 - 동 발표는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국 의약품 규제 당국의 조건부 판매 승인 보도가 나간 후 이뤄졌으며, 중국 춘절을 앞두고 주태국 중국대사 대리와 가진 면담에서 언급되었음. 

 - 쁘라윳 총리는 면담에서 태국 인구의 최소 50%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필요한 백신 분량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함.
 
※ 태국 정부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사에서 2,600만회 분량, 중국 시노백 사에서 200만회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고, 최근 아스트제네카 사에 3,500만회 분량의 백신을 추가로 계약하였음. 

□ 암파와 거주 돼지고기 판매 상인으로부터 감염된 추가 확진자 87명! 지역간 이동시 대중교통 이용해 (Thairath, 2.8)

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는 2.8(월) 브리핑에서 지난 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싸뭇쏭크람 주 암파와 지역 거주 돼지고기 판매상인의 연관 확진자가 총 87명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함. 

 - 싸뭇쏭크람 주에 거주하고 있는 동 상인은 라차부리 주에 있는 돼지고기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싸뭇싸컨 주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3개 지역을 주기적으로 오가며 상업을 이어왔으며, 지난 1.2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 

 - 이후 동인의 며느리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30일부터 2.4일까지 해당 사례와 연관된 확진자는 총 87명으로 확인됨.

 - 연관 확진자 대부분은 싸뭇싸컨, 펫부리, 방콕, 라차부리, 쑤판부리 주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여러 지역을 오가며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들이었음. 이들 중 대중 교통을 이용해 이동을 했던 사례도 확인되었으며 여러 지역을 방문하면서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추정함.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춘절­밸런타인 기간 코로나 확산 주의! (TheThaiger, 2.8)

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대변인 보좌관은 최근 호전된 국내 코로나19 상황으로 정부가 제한조치들을 완화하였으며, 그에 따라 다가오는 중국 춘절 및 밸런타인 기간에 많은 국민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지역 간 이동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함.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CCSA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개인방역 수칙을 숙지하길 바라며, 가족들과 개인 차량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할 것을 당부

 - 또한, 춘절 준비를 위해 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하는 고령자들은 해당 장소가 많은 인파로 붐빌 수 있으니,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며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임. 

□ 태국관광청, 외국인 전무(全無) 및 태국인들의 여행 심리 위축으로 금년 춘절기간 관광소득 대폭 감소 예상 (Khaosod)

o 윳타싹 태국관광청(TAT) 청장은 정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춘절(2.12.)을 특별 공휴일로 지정하여 긴 연휴를 마련하였으나, 금년 국내 관광 분위기는 소비 위축 양상을 보이며 예전과 같이 활기찬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함. 

 - 금년 춘절기간 호텔 숙박예약률은 15%밖에 되지 않으며, 외국인 방문객은 전무하고 내국인 방문객수도 23만 명에 그쳐 관광소득이 6억 200만 바트까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작년 내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한 관광소득은 35억 2800만 바트였으며,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한 소득까지 더하면 총 86억 4100만 바트의 관광소득이 발생하였음. 

 -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는 국민들의 안전 및 신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다시금 경제 불황을 겪게 만들고 있음. 다수의 국민들이 소득이 감소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자 소비활동에 있어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정부는 국내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호전되어 60개 지역에 대한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연휴동안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코로나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국민들의 여행 심리는 당분간 계속 위축될 것으로 보임.